티스토리 뷰
국내 생수 1위인 제주 삼다수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제주개발공사에서 만드는 제주 삼다수는 깨끗한 청정 제주도에서 물 정화 처리 없이 바로 약수터에서 떠서 만들어지는 걸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삼다수가 어떻게 만들어져서 우리가 마시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다수는 지하 420m 깊이에 있는 청정 화산암반수를 뽑아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모든 공정이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이루어지고, 화산암반이 걸러낸 지하 420m 지하수를 끌어올려 자연 그대로의 원수를 저장한다고 합니다. 구멍 뚫린 현무암과 화산 송이 등이 물을 불순물 없이 깨끗이 걸러주기 때문에 최소한의 처리 공정을 거쳐 제품 수 탱크에 저장합니다.
이러한 공정이 있어서 삼다수는 화산암반층에 포함된 바나듐과 실리카와 같은 미네랄 성분들을 함유해 건강 측면에서도 매우 좋습니다. 국내 일부 먹는 샘물들이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 정수처리과정을 거쳐 생산하고 있으나 삼다수는 수질이 매우 깨끗해 여과 및 자외선 살균과정만을 거친 후 생산되고 있어 자연의 물맛 그대로 간직한 살아있는 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삼다수의 공정 과정 및 운영
제조공정을 한번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이렇습니다. 취수, 원수저장, 정수처리, 용기제조 및 이송, 제품 수 주입으로 이루어지고 나머지는 포장에 해당합니다. 취소라는 과정은 화산암반이 걸러낸 지하 420m 청정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단계입니다. 그 후 땅속에서 끌어올린 자연 그대로의 원수를 저장합니다.
그리고 원수 수질이 우수하여 최소한의 처리 공정만 거쳐 제품 수 탱크에 저장되는 정수처리 단계가 있습니다. 그 후 용기제조 및 이송이 되고, 그 용기를 세척 후 제품 수 주입 및 밀봉까지 청정룸에서 위생적으로 처리된다고 합니다.
또한, 무인 운반 장치를 이용한 부자재 이송 시스템을 비롯해 라인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갖춘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네트워크 연결 및 활용 또한 가능합니다.
자동화된 생산 시스템으로 인해 삼다수 취수원 주변에 대한 실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매 1시간 주기로 수위와 수질 데이터를 관측 수집하고 이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즉 실시시간 지하수 자동관측망이 운영 중입니다.
삼다수의 자연적인 정화 원리
제주도는 약 190만 년 전부터 5,000여 년 전까지 이어진 화산 활동 때문에 형성된 화산섬입니다. 평균 2~3m 두께의 용암층과 퇴적층이 시루떡처럼 겹겹이 쌓인 지층 구조를 이루고 있고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기능이 매우 탁월한 송이와 클링커가 풍부하게 분포돼 있습니다.
땅 위로 떨어진 빗물이 용암층 사이로 깊숙이 침투하면서 지하수가 되는데 그 과정에서 구멍 뚫린 현무암과 화산 송이 등이 불순물을 깨끗하게 거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제주도를 지구 상에서 가장 큰 천연정수기로 비유하는 이유입니다. 국내 일부 생수가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 정수 처리 과정을 거쳐 생산되고 있으나 삼다수는 여과 및 자외선 살균과정만을 거친 후 생산되고 있어 자연의 물맛 그대로를 간직한 살아있는 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주지하 수의 나이는 18년으로 추정됩니다. 빗물이 18년 동안 2,000m에 달하는 거대한 천연 화산암반 필터를 거치며 지상의 오염물질들이 모두 제거되며, 대신 화산 암반층에 포함된 바나듐과 실리카와 같은 미네랄 성분들을 함유한 경도가 낮은 알칼리 물로 탄생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삼다수는 건강에도 좋습니다. 지하수 내 미네랄 함유량은 식품과 비교하면 소량이지만 물에 녹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은 훨씬 높습니다. 지하수에 포함된 건강 기능적 특성들이 하나로 모여 시너지를 발휘해 면역 활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샘 수에 있어서는 자연적인 정화작용이 우리가 마시는 물로서는 더할 나위 좋은 거 같습니다. 도시와 제주도 외의 우리나라 도시에서 상수도, 즉 화이트워터를 만들 때에도, 우리는 이런 자연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물을 정화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산이 많고 지형이 좋아서 좋은 물들을 만들 방법들은 많고 그 잠재능력도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